골때녀 시즌2 탑걸 참 아쉽다.

 

 

출처: 유빈 인스타그램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들어 정말 재밌게 보고있는 골때녀 시즌2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릴려고 합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보고 계실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주에 방영했던 탑걸과 개벤져스의 경기를 본 소감을 주관적인 관점에서 적어 보려고 합니다. 원더걸스 유빈의 팬이라 탑걸에 참 애정이 많이가지만 이번주 경기를 보고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탑걸의 가장 큰 문제는 공격수 부재가 큰 요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 경기만 봤을때 문별, 간미연이 공격수로 투입이 되었지만 다른팀과 비교했을때 그 격차가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평소에 잘하던 아유미도 골반 틀어짐으로 오늘 생각보다 많은골을 먹었는데 이래저래 참 안타까웠습니다.

 

 

 

 

 

수비수 유빈과 바다

골때녀 시즌2 탑걸은 바다의 무한에너지를 바탕으로 하여 유빈과 바다는 체력이 정말 넘사벽인듯 보입니다. 특히 유빈의 경우는 그렇게나 많이 뛰어 다니지만 힘들어 하는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고 몸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로 더욱 유빈이 좋아졌어요. 바다도 마찬가지로 너무나도 열심히 뛰어주어서 보는내내 혹시나 몸상하지 않을까 걱정되는것도 사실이에요. 골때녀 수비수 중에서 다른팀에 비해 크게 부족함이 없어 볼컨트롤만 조금 발전되면 더욱 멋진 수비수로 거듭날듯 보여요.

 

 

 

공격수 문별과 간미연

탑걸의 수비수들과 달리 공격수들은 체력적인 부분이 너무나 약하고 몸싸움도 약해서 다른팀의 공격수에 비해 솔직히 부족함이 참 많아보입니다. 두분다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이번이 첫시즌이고 다른팀과 마찬가지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지만. 다른팀들과 비교했을때 몇배의 노력은 더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경기만 살펴봤을때 볼컨트롤 미숙, 체력부족, 몸싸움 부족 등 열정외에는 전체적으로 많이 부족해서 앞으로 남은경기도 상당히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골기퍼 아유미

오늘은 평소와는 다른모습으로 무려 4골이나 실책을 하였는데요. 골반의 문제로 로우볼을 막지 못해 실책률이 더 올라간듯 합니다. 골을 먹을때마다 자책하고 미안해 하는 모습에 누구보다 높은 진정성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공을 대함에 있어 크게 두려움이 없어보여 앞으로 발전되는 모습이 기대되는 선수였습니다.

 

 

 

후보 채리나

원래 공격수로 활약하던 채리나가 부상으로 잠시 뛰었지만 큰 활약없이 다시 교체되었습니다.

 

 

 

 

골때녀 시즌2에서 각팀마다 플레이메이커가 한두명씩은 꼭 있지만 탑걸에서는 공격력이 상당히 부족하여 앞으로 참 험난한 여정이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바 아나콘다가 탑걸이랑 비벼볼수 있겠단 생각이 들지만 아나콘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윤태진으로 인하여 탑걸보다는 조금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축구가 팀경기라 한두명 잘한다고 이기는 경기가 아니지만 탑걸은 전체적으로 볼컨트롤이 약하고 공격수가 거의 부재하다고 느껴져 팬으로서 정말 안타까운게 사실입니다. 이번 시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수 있지만 오늘의 경기력을 계속 유지할경우 예선탈락 1순위란 생각이 듭니다.

 

 

골때녀 시즌2 개인적 탑5

정혜인, 차수민, 유빈, 윤태진, 아이린 순으로 저는 제일 눈에 띄는것 같아요. 전체적 멤버중 유일무이한 탑1은 박선영이긴 하지만 꾸준히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저는 참 좋네요. 번외적으로 이혜정, 이현이도 정말 대단한 공격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 조작논란으로 많은분들의 질타를 받은 골때녀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이런 조작없이 더욱 진정성있는 방송을 기대할수 있을듯 합니다.